[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안양시 예술공원에 위치한 두나무 아트큐브에서 이상권 작가의 초대전 'Hidden Parts2'가 4월 5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이상권 작가의 작품의 모티브는 도시의 일상성이다. 

 

두나무 아트큐브, 이상권 초대전 'Hidden Parts2' 개최

작가는 반복적이고 획일화되는 도시의 풍경(삶의 공간인 집, 거리, 동네)에 고유의 의미와 심미적 내용을 담아, 공감과 위로의 형식으로 작가만의 평면적인 정서적 도시풍경으로 표현해낸다.

많은 이들의 일상이 펼쳐지듯 작가의 화면에서도 수십 또는 수백의 시점이 혼재되고 교차하며, 다양한 각도로 전체 동네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캔버스 안 가득 동네의 풍경으로 재현해낸다.

다수의 색면과 붓질, 복잡한 결의 방향, 빛과 색의 크기와 방향이 쉼 없이 바뀌는, 다른 각도와 시점이 혼재되어 재현된 이미지에 관객들은 무릉도원을 거닐 듯 정서적 위안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문화뉴스 / 백현석 기자 bc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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