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예술놀이터

사진 = '방귀쟁이 며느리' 포스터 / 용인문화재단 제공.
사진 = '방귀쟁이 며느리' 포스터 / 용인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수민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어린이 체험전 ‘방귀쟁이 며느리’를 개최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예술놀이터에서 가정의 달을 시작으로 오는 2일부터 9월 1일까지 4개월간 어린이 체험전 ‘방귀쟁이 며느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귀쟁이 며느리’는 전통 가락과 기존 전래동화를 어린이에게 친숙한 소재로 풀어낸 관객 참여형 체험 콘텐츠이다. 역할 놀이를 통한 신체 기반 활동을 진행하는 표현 놀이극으로, 부끄러울 수 있는 방귀를 장점으로 생각한 며느리와 방귀의 쓸모를 인정한 시아버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체험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옛이야기를 보고 들으면서 ‘웃음이 터지는 방귀, 내가 방귀가 된다면?’이라는 가정 하에 ‘방귀’ 역할을 맡아 마음껏 신나게 뛰고 움직이며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 일원이 되도록 구성됐다. 체험 후에는 ‘나만의 부채 얼굴 만들기’로 이야기에 등장한 주인공의 얼굴을 직접 만들어보며 창의성을 기를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의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2023년 8월 재개관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어린이들의 놀이와 배움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한편, 체험전은 2020년생 이상 관람가로 권장 연령은 5세에서 7세이며, 평일인 목요일과 금요일은 단체 대상으로 각 1회차,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은 일반 관객들 대상으로 각 2회차가 진행된다. 

문화뉴스 / 김수민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용인문화재단]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