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단, 5월 17일부터 국가유산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범

사진 = 송미숙 감독 / 한국문화재단 제공.
사진 = 송미숙 감독 / 한국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수민 기자] 한국문화재단이 예술단 신임 예술감독에 송미숙 감독을 위촉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공개모집 절차에 따라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신임 감독으로 송미숙 감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송미숙 감독은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 경남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 및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국립진주교육대학교 명예교수, 사단법인 한국전통예술협회 이사장 등으로 활동 중이라 알렸다. 또한, 2024년 국무총리 표창과 2021년 한국평론가협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을 수상했으며, 국가무형유산 진주검무, 경기도무형유산 안성향당무를 이수했다고 전했다.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은 1981년 5월 창단되어 전통춤의 전승과 보급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홍금산 초대 단장을 비롯하여 최현, 송범, 박병천, 정재만, 국수호 등 한국 무용계의 원로지도자들이 예술단장을 역임하며 당대 최고의 춤 예술가들의 지도하에 전통과 민속춤의 계승을 위해 정진 중이다.

한편, 한국문화재재단은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은 앞으로도 전통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우리 춤을 새롭게 해석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 말했다.

문화뉴스 / 김수민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한국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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