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7시 50분 KBS1 방송

[KBS 인간극장] '세 남자의 사랑 교향곡' 다섯 번째 이야기
[KBS 인간극장] '세 남자의 사랑 교향곡' 다섯 번째 이야기

[문화뉴스 박진형 기자] KBS1 '인간극장'이 12일 오전 7시 50분 '세 남자의 사랑 교향곡' 다섯 번째 이야기를 전한다.

여기 음악과 사랑에 빠진 세 남자가 있다. 미국에서 온 타악기 연주자 매튜 에른스터(34) 씨, 경남 산청 시골 관악부 출신 트럼펫 수석 남관모(31) 씨, 일본에서 온 튜바 연주자 우수이 노리토(37) 씨다.

모두 국적도 연주하는 악기도 다르지만, 세 남자는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KBS 교향악단으로 뭉쳤다. 하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바로 세 남자 모두 음악을 하는 여인들과 사랑에 빠졌다는 것이다.

[KBS 인간극장] '세 남자의 사랑 교향곡' 다섯 번째 이야기
[KBS 인간극장] '세 남자의 사랑 교향곡' 다섯 번째 이야기

미국에서 온 타악기 연주자 매튜 씨와 그의 예비 신부 바이올리니스트 신혜(37) 씨는 KBS 교향악단에서 만나 서로 사랑을 점차 키워나갔고, 오는 6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결혼 준비에 KBS 교향악단 800회 정기연주회까지 정신이 없다.

[KBS 인간극장] '세 남자의 사랑 교향곡' 다섯 번째 이야기
[KBS 인간극장] '세 남자의 사랑 교향곡' 다섯 번째 이야기

트럼펫 수석 관모 씨는 악기를 배우기 어려운 시골 마을에서 처음 트럼펫을 접했다. 하지만, 그의 초등학교 관악부 선생님을 비롯해 여러 선생님의 도움으로 서울의 예고에 진학했고, 한예종을 거쳐 작년에 KBS 교향악단 오디션에 합격했다. 관모 씨의 아내는 대학 시절 만난 후배, 바이올리니스트 수민(28) 씨다. 지금은 독일 베를린의 한 오케스트라에서 활동 중이다. 둘은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장거리 신혼생활 중이다.

[KBS 인간극장] '세 남자의 사랑 교향곡' 다섯 번째 이야기
[KBS 인간극장] '세 남자의 사랑 교향곡' 다섯 번째 이야기

일본에서 온 튜바 연주자 노리토 씨. 그의 아내는 울산 시립교향악단의 트롬본 연주자 토모에(44) 씨다. 노리토 씨는 KBS 교향악단에 객원 연주자로 온 토모에 씨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이후, 둘은 결혼까지 하게 되었고, 노리토 씨는 교향악단이 있는 서울과 가족들이 있는 울산을 오가고 있다.

벚꽃이 만개할 정도로 따뜻한 봄에 KBS 교향악단 세 남자의 음악과 사랑의 협주곡이 인간극장 무대를 찾아온다.

[KBS 인간극장] '세 남자의 사랑 교향곡' 다섯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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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에서 노리토씨는 울산에서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서울에 올라와 공연을 준비한다.

[KBS 인간극장] '세 남자의 사랑 교향곡' 다섯 번째 이야기
[KBS 인간극장] '세 남자의 사랑 교향곡' 다섯 번째 이야기

KBS 교향악단 800회 정기연주회 날이다. 메튜 씨, 관모 씨, 노리토 씨, 세 남자가 모였다. 얼굴은 긴장한 표정이 드러난다. 그리고 공연이 드디어 막을 올렸다.

한편,'인간극장' 마지막 이야기는 12일 오전 7시 50분 KBS1에서 방송된다.

문화뉴스 / 박진형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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