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HIGHLIGHTS'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소장품 전이 8월 15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론 뮤익 Ron Mueck, 사라 제 Sarah Sze, 데이빗 린치 David Lynch, 레이몽 드파르동 Raymond Depardon, 유나이티드 비쥬얼 아티스트 UVA,쉐리 삼바 Cheri Samba 등 25명의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금번 서울 전시는 아시아 순회전의 첫 발자국을 서울에서 다수 한국 예술가들과의 협업으로 시작해 더욱 그 의미가 깊다. 디자인, 사진, 비디오, 패션에 이르는 다양한 전시들은 아티스트가 지닌 가장 독특하고 창의적인 세계로 대중을 인도하며 현대미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
한편,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Fondation Cartier pour l’art contemporain)은 1984년 예술가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고자 했던 당시 까르띠에 인터내셔널 (Cartier International) CEO 알랭 도미니크 페렝 (Alain Dominique Perrin)이 프랑스의 대표적인 조각가 세자르 (Cesar)에게 제안을 받아 설립되었다. 지난 33년간 전세계 예술가들과 쌓은 긴밀한 관계와 신뢰도 높은 후원을 통해 젋고 재능 있는 작가들이 재단의 작품 의뢰 및 전시 기획을 통해 전세계로 도약하는데 일조하였다. 현재 까르띠에 재단은 전 세계 50여 개국 350명의 아티스트들이 제작한 1,500여 점의 컬렉션을 보유 중이며 이는 전 세계 유수 문화기관에 대여되며 미술계에서 재단의 위상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