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애 의원 트위터

[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김진애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장비 반입 보고를 하지 않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비판했다.

김진애 전 의원은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위터'에 "국군통수권자, 신임안보실장, 국정기획위에도 사드 추가반입을 보고하지 않은, 김관진(전 국가안보실장)-한민구(국방장관)의 모습에서 법정의 무표정한 박근혜 얼굴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가 어찌되든, 국기가 어떻게 흐트러지든 난 몰라, 관심없어 하는! 기가 막힌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한민구 장관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따로 만나 얘기했는가', '사드 발사대 4기 보고된 게 없는가' 등 여러 질문에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한편 청와대는 31일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보고 누락과 관련해 조사한 결과, 국방부가 4기 추가 사실을 보고서에서 의도적으로 누락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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