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간되는 '지하'의 표지기사는 '과열된 삶을 식히는 거리, 2.8km'로, 지하철 을지로입구역에서 동대문운동장역까지 이어지는 을지로 지하도 상가를 소개했다. 잡지는 유리공예점 '시미지미', 기념품점 '다모아', 모자 전문점 '밀라노', 카페 '브리이에' 등 을지로 지하도 상가의 특색있는 상점소개와 해당 상점 대표들과의 인터뷰를 담고 있다.
'지하' 잡지는 을지로 지하상가 인근 지하철역 등에서 빅이슈 판매원들이 무료로 배포하며,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의 지하상가가 시민 여러분께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2014년 서울 시내 지하도 상가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지하상가 전문잡지 '지하'를 창간했다. 잡지는 연 2회 발행되며 이번이 3번째 발간이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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