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이민호, 문채원, 정우, 김고은, 오달수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는다.

오는 1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릴 BiFan 개막식에서 프로듀서스 초이스, 판타지아 어워드, 잇스타 어워드 3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프로듀서스 초이스'는 BiFan 개막식을 빛내줄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를 BiFan과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부문이다. 수상자로는 배우 이민호와 문채원이 선정됐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한류스타로 이름을 알린 이민호는 영화 '강남 1970'에서 강도 높은 액션 연기와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20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를 잡았다. 문채원은 '최종병기 활', '민우씨 오는 날', '오늘의 연애' 등 출연작마다 다양한 색깔을 내며 20대 여배우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BiFan 개막식에서 가장 보고 싶은 배우로 부천시민이 직접 뽑은 '판타지아 어워드' 수상자로는 배우 정우와 김고은이 명단에 올랐다. 영화 '바람'으로 충무로에 등장한 정우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붉은 가족', '쎄시봉'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고은은 영화 '은교'를 통해 각종 상을 휩쓸며 화려하게 데뷔한 후 '몬스터', '차이나타운' 등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장르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에게 시상하는 '잇스타 어워드'의 주인공으로 '국제시장'을 비롯해 '도둑들', '변호인', '7번방의 선물' 등에 출현한 오달수가 뽑혔다. 동원 관객 수가 누적 관객 1억 명이 넘는 오달수는 올해 '베테랑, '암살' 등으로 끊임없는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BiFan은 오는 16일부터 11일간 다양한 장르영화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문화뉴스 김관수 기자 g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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