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 음악의 깊은 울림을 원음 그대로"…국립국악원 '목요 풍류'
  • 문화뉴스 전주연
  • 승인 2015.07.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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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국악인이라면 평생을 연마해야 비로소 온전하게 연주할 수 있다는 '영산회상'의 전곡을 자연 음향 그대로 감상할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16일 저녁 8시, 풍류 사랑방에서 '목요 풍류' 무대에 국립국악원 정악단 부수석인 '김영헌의 영산회상' 전 바탕을 올리며 우리 음악의 깊은 울림을 관객에게 전할 예정이다. 공연이 진행되는 풍류 사랑방은 마이크와 스피커를 사용하지 않는 130석 규모의 자연 음향 공연장이다.

선비의 여유로움과 청빈함을 느낄 수 있는 '영산회상'은 여덟 혹은 아홉 개의 작은 곡들이 모여 하나의 작품을 이루는 대곡이다. 본래 '영산회상불보살'이란 가사가 붙은 불교 성악곡이었으나, 현재는 '현악영산회상', '평조회상', '관악영산회상'으로 나뉘어 가사를 뺀 관현악곡 형태로 전해지고 있다.

   
▲ 목요 풍류에서 연주를 맡은 '김영헌'

이날 선보이는 영산회상은 '현악영산회상'으로 상령산·중령산·세령산·가락덜이·상현도드리·하현도드리·염불·군악·타령 등 총 9곡으로 구성된다.

연주를 맡은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김영헌 부수석은 대금정악의 인간문화재인 조창훈 명인으로부터 전승받은 정통 대금 연주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무대에는 거문고에 조경선 서울교대 교수와 해금에 정악단의 고수영 부수석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목요풍류'의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과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02-580-3300)로 가능하다.

문화뉴스 전주연 기자 j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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