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이름 없는 여자'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이름 없는 여자' 배종옥이 최윤소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2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88회에서 구해주(최윤소 분)는 친엄마 최미희(김서라 분)의 디자인을 이용해 홍지원(배종옥 분)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이날 디자인이 유출되자 최미희는 구도영(변우민 분)을 찾아 구도치(박윤재 분)과 손여리(오지은 분)를 해고하면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압박했고, 구도영은 손여리를 해고하고 구도치를 대기발령냈다.

손여리와 구도치는 유통업자를 만나 이 모든 일이 홍지원의 사주로 벌어진 일이라는 말을 듣게 됐다. 그러나 이는 구해주가 유통업자를 사주해 꾸며낸 일로 홍지원을 함정에 빠트리기 위한 일이었다. 

이를 알지 못하는 손여리와 구도치는 구도영을 찾았고 구도치는 "디자인 유출 범인 형수님이다"며 유통 업자의 목소리가 녹음된 음성 파일을 재생했고, 홍지원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어 홍지원은 뒤늦게 나타난 구해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구해주는 "어떻게 그럴 수 있냐. 짝퉁 업자에게 디자인을 팔아넘기다니. 그러고도 위드 그룹 안주인이냐. 실망했다"고 말해 홍지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홍지원은 자신의 딸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을 찾기 위해 손주호(한갑수 분)에게 "최고의 의료진을 붙여주겠다"며 기억을 되찾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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