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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랬다 '너는 바빠서 연애 못하는 거야.'라고..

그 말을 비웃었었는데.. 요즘 느낀다. 

연애감정은 아니지만 호감가는 사람에게 급작스럽게 만나자고 연락이 왔는데

대체 피할 수가 없는 선약이 잡혀있다.

난 원래 다 버리고 사람만나러 가는 사람인데...

회사에도 휴가가 있듯.. 그냥 내가 하는 일에도 가끔은 휴식이 있었으면 좋겠다.

아직 휴식할 단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그것을 유난히도 무겁게 인지하고, 짐처럼 행동하는 나에게도 문제가 있고, 

그렇게 느끼게 하는 것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

여튼, 바빠서 연애 못할 거라는 말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오늘 뭐.. 날 부르는 사람이 많았다는 간접적인 자기자랑

#이렇게 내 삶의 어떤 부분을 내가 컨트롤 하지 못할 때,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다.

#뭐.. 연애하고 싶다고..

* 누군가에게 띄우는 하루 하나의 단상
단 한명이라도 공감하거나 위로받거나 기뻐하길 바라며.

 
[글] 문화뉴스 아띠에터 해랑 rang@mhns.co.kr 대중문화칼럼 팀블로그 '제로'의 필자. 서울대에서 소비자정보유통을 연구하고 현재 '운종을 좋아하는 연기자 지망생의 여의도 입성기'를 새로이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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