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서울문화재단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여러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고 하니, 기사를 통해 9월 넷째 주에 진행되는 흥미로운 행사들을 먼저 접해보자.

1. 시민청에서 즐기는 추석 놀이 한마당

   
 


추석을 맞아 시민청 대표 프로그램 '토요일은 청이 좋아'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시민들을 찾아간다. 온가족이 함께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국악평론가 윤중강과 함께 하는 '만요콘서트'와 전통놀이마당이 준비됐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 중 하나인 민속놀이도 즐겨보고, 만요컴퍼니와 바이올리니스트 박정은의 연주를 비롯해 풍성하게 마련됐다. 시민청에서 즐거운 한가위를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2. '거리예술 시즌제' 가을 시즌 마지막 공연

   
 


주말마다 공원과 도심에서 만나는 거리공연 프로그램 '거리예술 시즌제(가을)'가 오는 26일과 27일 신촌 연세로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시즌을 마무리한다. 작년부터 매 봄·가을 진행돼 온 '거리예술 시즌제'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다양한 거리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었다. 이번 주말에는 극단 사니너머의 '이시미'와 극단 하땅세의 '붓바람' 등 6개 단체의 11회 공연이 준비돼 있다. 자세한 세부 프로그램은 아래를 참고하자.

세부 프로그램
 1)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 9월 26일(토) 16:00~16:20 : 스텝 바이 스텝 (거리무용)
  - 9월 26일(토) 17:00~17:30 : CROSS=WORKERS (현대무용)
  - 9월 26일(토) 18:00~18:30 : B현실 (거리무용)
  - 9월 27일(일) 16:00~16:20 : 스텝 바이 스텝 (거리무용)
  - 9월 27일(일) 17:00~17:30 : CROSS=WORKERS (현대무용)
  - 9월 27일(일) 18:00~18:30 : B현실 (거리무용)

 2) 신촌 연세로
  - 9월 26일(토) 17:00~17:50 : 콩나물 버스 (음악극)
  - 9월 26일(토) 18:00~19:00 : 붓바람 (가족극)
  - 9월 27일(일) 16:00~16:40 : 이시미 (전통인형극)
  - 9월 27일(일) 17:00~17:50 : 콩나물 버스 (음악극)
  - 9월 27일(일) 18:00~19:00 : 붓바람 (가족극)

3. 주민과 함께 만드는 낭독공연

   
 



   
복작복작예술로


오는 26일, 대방동 무중력지대 부근 공터에서 주민과 함께 만드는 낭독공연 '낭독이 있는 골목길'이 펼쳐진다. 문화예술로 건강해지는 사회를 꿈꾸는 '아트컴퍼니 길'이 기획한 행사로, 배우와 주민이 함께 공연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예술단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로 골목문화를 만들어 가는 '복작복작 예술로(路)'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4.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세종페스티벌 화려하게 장식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드리프터즈 크루


서울시 대표 비보이(B-boy)단 갬블러 크루와 드리프터즈 크루가 오는 26일과 28일 양일간 세종페스티벌 '예술로 안아주기, HUG'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26일날 시작해 내달 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는 총 64편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앞거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뉴스 장기영 기자 key000@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