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시간이라는 요소를 작품의 개념적 토대에 아우를 수 있게 됐다."

갤러리바톤이 한국계 미국 작가인 수잔 송의 'Intervals(인터벌)' 전을 11월 24일까지 개최합니다. 수잔 송은 우리와 아주 밀접하지만, 시각적으로 특정할 수 있는 하나의 형태로 존재하지 않는, 비물질적 존재이자 관념적 대상인 '공간(Space)'에 대해 탐구해왔습니다. 기표(Signifier)와 기의(Signified)의 관계는 자의적(Arbitrary)이라는 페르디낭 드 소쉬르의 주장처럼, 작가가 말하는 '공간'은 선엄적이기도 하고 동시에 우리에게 상당히 수용적이기도 합니다. 그의 작품 세계를 살짝 보여드립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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