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영호(왼쪽)와 박리디아 AYAA 이사장(오른쪽)이 홍보대사 위촉식 기념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화뉴스] "청년예술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기꺼이 동참하고 싶다."

8일 오후 배우 김영호가 사단법인 '아시아청년예술가육성협회(AYAA)'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배우 김영호는 최근 MBN 예능 '야생셰프', JTBC 예능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등에 출연한 바 있고, 드라마 '기황후', '인수대비', 영화 '하하하', '미인도'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서 선 굵은 캐릭터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그는 내년 1월 3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 중인 연극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서 자폐를 앓고 있는 아들을 지극 정성으로 돌보지만, 아내와는 불화를 겪고 있는 크리스토퍼의 아버지 '에드'를 소화하고 있다. 배우 김영호는 광림아트센터에서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청년예술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기꺼이 나서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AYAA는 경제적, 사회적인 문제로 예술가의 길을 포기해야 할 위기에 놓인 청년예술가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설립한 기구다. AYAA 관계자는 "배우 김영호가 앞으로 협회와 함께 청년예술가 발굴 및 육성에 지원하고, 청년예술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교육, 문화, 예술 융성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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