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문화뉴스 아띠에터 해랑 rang@mhns.co.kr 대중문화칼럼 팀블로그 '제로'의 필자. 서울대에서 소비자정보유통을 연구하고 현재 '운동을 좋아하는 연기자 지망생의 여의도 입성기'를 새로이 쓰고 있다.

[문화뉴스]

유리병 속에 갇혀있는 마론 인형이라...

답답해 보이면서도 묘하게 어울리는 것도 같다. 

어쩌면 나는 누군가가 갇혀있는 것을 보며 묘한 쾌감을 느끼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나는 누군가의 불행을 나와 비교하며 상대적인 행복을 느끼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행복과 불행은 상대적인 것. 

가냘프고 아름다운 여성의 대표적 이미지인 마론 인형

그리고 갇혀있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유리병..

그것을 보며 상대적인 행복감을 느끼는 나.

아니, 그냥 이 상황 자체에서 묘하게 아름다움을 느끼는 나. 

내 안에 나쁜 것들이 올라오는 느낌. 

#행복과 불행은 상대적인 것. 

#하지만 상대적인 행복은 아무 의미없는 행복

#자신만의 절대적인 행복을 느낀다면, 그것이야말로 성공한 삶. 

* 누군가에게 띄우는 하루 하나의 단상
단 한명이라도 공감하거나 위로받거나 기뻐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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