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극단 바바서커스(대표 이은진)의 대표작 '코믹환상극 코'가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호원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은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에서 지난 2015년 메르스로 인해 침체한 예술계를 격려하고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에 극단 바바서커스는 오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강동구 호원아트홀에서 '2016 신년맞이 강동구민을 위한 문화나눔 공연'으로 '코믹환상극 코'를 올린다.

'코믹환상극 코'는 러시아 극작가인 니콜라이 고골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극단 바바서커스만의 매력인 손수 제작한 가면과 특유의 코미디 적 특징을 살려 재탄생된 작품으로 2013년 초연 이후 '2013 공연예술창작스튜디오 우수작', '2013 두산 BIGBOY AWARD 수상작'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바탕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극단 바바서커스 관계자가 발표한 바로는 "코믹환상극 코는 초연 이후 매번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좋은 기회를 더 뜻깊게 나누고자 강동구민과 함께하는 나눔공연으로 기획하게 되었다"며, "무료 공연으로 진행하며 더욱 다양한 분들이 편하게 보실 수 있도록 온 연령층이 더욱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극단 바바서커스는 '코믹환상극 코'에 동화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아동을 대상으로 각색한 참여형 가면 놀이극 '내 코를 찾아주세요 - 코왈료프 소령의 요절복통 수난기'를 오는 2월부터 강남구 윤당아트홀에서 미취학 아동들을 위해 준비한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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