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동물원, 테마가든 1일부터 한 시간 일찍 문닫는다

[문화뉴스 경민경 기자] 1일부터 서울대공원의 동물원과 테마가든 폐장시간이 한시간 씩 앞당겨진다.

서울대공원은 동물복지와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운영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관람시간이 길 경우 관람객 대화 등의 소음과 안내방송, 리프트 운행 등이 동물들의 스트레스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동물원과 테마가든은 유료로 운영되는 공간으로 연중무휴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어 동물들의 휴식시간이 필요한 곳이다. 동물사별 생태설명회도 16:30분에 프로그램이 마감되고, 일부 동물들은 18시 전 내실로 이동하여 18시 이후에는 동물을 보기 어렵다. 

서울대공원은 평균 일몰시간에 맞추어 하절기와 동절기 각각 1시간씩 앞당기는 것으로 폐장시간을 조정하였다. 3~10월은 09:00~18:00, 11~2월은 09:00~17:00까지 관람 가능하다.

해외의 유수의 동물원들은 하절기 18시 이전, 동절기 17시 이전까지 운영하고 있다. 국내 어린이대공원과, 진양호, 청주, 대전오월드, 광주우치동물원들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하여 동물원 내 방역 또한 강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동물원 정문 매표소 앞은 거리두기 바닥 안내판과 차단 유도봉으로 관람객의 밀집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동물원 내도 사람이 한 곳에 몰리지 않도록 계도하고 있다. 

한편, 폐장시간 조정은 유료로 운영되는 동물원과 테마가든에만 해당하며 무료 개방 공간인 대공원 일대는 언제든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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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원, 테마가든 1일부터 한 시간 일찍 문닫는다

동물복지와 안전사고 예방 위해 운영시간 조정
3~10월 09:00~18:00, 11~2월 09:00~17:00까지 관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