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마당 홍대 갤러리 4, 5층 전시
3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전시(월요일 휴관)
입장료 무료

'그림 같은 집' 전시 포스터
'그림 같은 집' 전시 포스터

[문화뉴스 이하경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집'의 의미가 재조명 되고 있다.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은 이전 해 보다 훨씬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집의 의미와 개념은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염성이 강한 질병의 유행은 불안감을 만들었고, 일상화가 되어버린 '사회적 거리두기'는 안전한 개인 공간 확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집의 심리적 의미와 역할에 주목하게 된 것이다. 한편, 기본적인 주거 기능 외에도 일터, 운동공간, 카페, 여행 등 다양한 기능을 '집'이라는 공간에 기대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마음 속에 품고 있는 '그림 같은 집'을 연출하였다. 대중과 브랜드, 작가, 디자이너 등 '모두가 함게 만드는 집'이 전시의 주제다.

이번 전시에서는 주거 트렌드 배경을 토대로, 나의 공간을 좀 더 '나 다운/내가 지향하는 세계다운' 곳으로 만들기 위한 예술적 방법을 제안한다.

전시는 5월 30일까지 진행(월요일 휴관)되며,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 4, 5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상상마당 제공]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