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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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이석훈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페르젠’ 역으로 캐스팅됐다.

‘페르젠’은 모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인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자,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뜨겁게 사랑하는 인물이다. 이석훈은 ‘마리 앙투아네트’를 향한 슬프고도 아름다운 ‘페르젠’의 사랑을 섬세한 음색과 서정적인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탄생시킬 예정이다.

'웃는 남자', '킹키부츠', '광화문연가' 등 유명 뮤지컬 작품의 주인공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뮤지컬 배우로 자리 잡은 이석훈은 무대에서 타고난 가창력과 뛰어난 음악 해석력을 선보이며, 그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탄생시켰다.

최근 이석훈은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명품 보컬리스트의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에 힘입어 그가 속한 SG워너비가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순위 ‘역주행’을 기록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석훈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선보일 풍부한 음색과 품격있는 매력의 ‘페르젠’을 향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오는 7월, 2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지난 2014년 초연과 2019년 재연 당시 각각 92%라는 높은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라이선스 뮤지컬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 초연 당시 무대, 의상, 안무는 물론 대본과 음악까지도 한국 관객의 정서에 맞게 대대적인 수정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한국 프로덕션만의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탄생시키며 큰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2021년 7월 13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세 번째 시즌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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