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23일 인천문화예술회관…가족·사랑 담은 스토리
ABBA 히트곡 22곡 라이브…중장년층과 MZ세대 연결하는 무대

65백만 관객 사로잡은 ‘맘마미아!’…ABBA와 함께 떠나는 시간 여행 /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65백만 관객 사로잡은 ‘맘마미아!’…ABBA와 함께 떠나는 시간 여행 /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문화뉴스 김지수 기자) 전 세대를 아우르는 뮤지컬 ‘맘마미아!’가 인천 무대에 오른다.

전 세계 6천5백만 명 이상이 관람한 뮤지컬 ‘맘마미아!’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인천 공연은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2시와 7시, 일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ABBA 명곡과 함께하는 하루’…뮤지컬 ‘맘마미아!’ 인천 무대 오른다 /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65백만 관객 사로잡은 ‘맘마미아!’…ABBA와 함께 떠나는 시간 여행 /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맘마미아!’는 영국 팝그룹 ABBA의 히트곡 22곡을 원곡 그대로 무대에 녹여낸 뮤지컬로, 1999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된 이후 50개국, 16개 언어로 공연됐다. 국내에서는 2004년 첫선을 보인 이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작품은 그리스의 한 섬에서 결혼을 앞둔 딸 소피가 아버지를 찾기 위해 엄마 도나의 옛 연인 세 명을 결혼식에 초대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세대를 뛰어넘는 스토리와 ABBA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가족, 사랑, 우정의 의미를 전한다.

65백만 관객 사로잡은 ‘맘마미아!’…ABBA와 함께 떠나는 시간 여행/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65백만 관객 사로잡은 ‘맘마미아!’…ABBA와 함께 떠나는 시간 여행/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이번 무대에는 도나 역에 최정원과 신영숙, 타냐 역에 홍지민과 김영주, 로지 역에 박준면과 김경선이 출연한다. 또한 샘 역은 김정민과 장현성이, 해리 역은 민영기와 이현우가, 빌 역은 김진수와 송일국이 맡는다. 소피 역은 루나와 최태이가 번갈아 연기한다.

‘ABBA 명곡과 함께하는 하루’…뮤지컬 ‘맘마미아!’ 인천 무대 오른다 /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65백만 관객 사로잡은 ‘맘마미아!’…ABBA와 함께 떠나는 시간 여행 /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맘마미아!’는 ABBA의 음악을 듣던 중장년층부터 젊은 세대까지 극장으로 이끄는 공연으로 평가받으며, 세대를 연결하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관람은 8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문화뉴스 /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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