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선상박물관 문화기행’ 4월 28일~10월20일까지 총 10회 운영

선상박물관 사물놀이 공연 (사진=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공)
선상박물관 사물놀이 공연 (사진=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 조선통신사선 재현선을 국민과 함께하는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활용한 ‘선상박물관 문화기행’을 4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운영(10회 예정/1회 50명씩)한다. 

역사문화자원으로 재현한 조선통신사선은 2019년부터 해양문화를 생동감 있는 현장 중심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민과 함께 했다. 2021년 선상박물관 문화기행은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로 선정된 목포를 중심으로 문화유산 소개, 옛 뱃길 산책, 수중발굴유적지 탐방, 문화예술 공연, 체험 등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움직이는 선상박물관은 4월 28일 처음 시작하여, 5월 8일, 26일, 6월 12일, 30일, 7월 10일, 28일, 9월 29일, 10월 9일, 20일 총 10회 운영할 계획이다. 

 

선상박물관, 항해 중인 조선통신사선 (사진=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공)
선상박물관, 항해 중인 조선통신사선 (사진=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공)

 

세부적으로는 전문해설사와 함께 ▲ 조선통신사 역사 소개와 새롭게 발굴된 통신사선의 재현과정 사진과 영상 소개 ▲ 목포의 옛 뱃길을 따라 문화유산 보는 재미 ▲ 고려 시대 선박이 발굴된 해양유적지 소개 ▲ 바다 위에서 선상에서 펼쳐지는 조선통신사 취타대 공연과 사물놀이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옛 뱃길을 따라가는 운항경로는 연구소에서 출발하여 천연기념물 갓바위, 삼학도, 목포항구, 고하도, 달리도 수중발굴현장, 시하바다를 둘러보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운영하며, 행사 10일전부터 국립해양문화재 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초등학생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개인‧단체)할 수 있다. 또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 배려계층을 별도 모집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선상박물관 문화기행을 통해 해양문화유산의 가치를 느끼고 공감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조선통신사선 재현선을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자원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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