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느낌 만끽 '동구 밭 아시안길' 둘째·넷째 주 토요일 진행
청년작가 아트마켓 '미로마켓 온앤오프',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개최
유튜브 채널 라이브 송출 예정

사진=광주광역시청 제공
사진=광주광역시청 제공

[문화뉴스 장연서 기자] 광주광역시는 궁동 예술의 거리 축제가 '연결된 마음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10월 23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26일 개막하는 주말 프로그램으로는 예술의 거리에서 아시아를 만끽할 수 있는 '동구 밭 아시안 길',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신진 유망작가 아트마켓 '미로마켓 온앤오프' 등이 있다.

'동구 밭 아시안 길'은 매월 새로운 아시아 나라를 선정해 10월 말까지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하며, 6~7월은 베트남을 주제로 진행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인 아시안 팝업카드 만들기, 예술의 거리 공간들 및 상점들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도 진행된다.

미로 센터에서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신진 유망작가 아트마켓인 ‘미로 마켓 온앤오프’가 열린다. 청년 큐레이터가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아트마켓으로, 미술품을 활용한 홈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10만 원부터 50만 원 사이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예술의 거리를 직접 찾을 수 없다면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아시안길 라이브 톡'을 유튜브 채널 '연결된 마음들'에서 라이브로 즐겨볼 수 있다. 라이브톡에서는 한국-베트남 합작 드라마 '어바웃 유스'의 제작자 이나건 PD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예술의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을 온라인으로 송출한다. 또한, 아트마켓 출품작 역시 26일 오후 4시 미로마켓 온앤오프 공식 유튜브 채널의 '온라인 Live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올해 예술의 거리는 아시아의 문화예술이 깃든 쉼의 공간으로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며 "아시아와 지역 예술가, 시민들이 함께 교류하는 명소가 되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