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로 외식 대신 집밥 수요가 느는 지금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밀키트가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폭염과 식자재 값 상승까지 더해져 손질된 재료, 양념등이 포함된 밀키트로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식탁을 채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그 이유는 장바구니 물가가 무섭게 치솟으면서 덩달아 밀키트 매출도 급증하고 있으며, 식탁 물가가 연일 높아진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한끼에 필요한 식자재 부대비용과 요리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감안하면 밀키트가 더 경제적이라는 의견 이다.

이에 열혈셰프의 김세현 대표는 소상공인방송 yestv NEWS 인터뷰를 통해 밀키트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집밥족 증가와 외출 기피 현상 및 폭염 현상으로 밀키트가 연일 주목받고 있으며, 코로나 4차 대유행하는 시기에 맞물린 시기와 폭염으로 인해 날씨가 매우 더워져 외출을 하지 않는 상황 및 식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들었다.

(사진 제공: ㈜윈홀딩스 / ㈜열혈셰프, ㈜윈홀딩스 대표이사 김세현)
(사진 제공: ㈜윈홀딩스 / ㈜열혈셰프, ㈜윈홀딩스 대표이사 김세현)

그리고 밀키트의 문제점으로는 품목별로 손질 된 재료들이 소포장 되어있기 때문에 음식을 조리한 뒤 남은 폐기물 문제가 치명적인 약점으로, 제품 하나에서 발생되는 플라스틱 케이스, 비닐, 보냉제 등 다량의 폐기물이 발생하기 떄문에 환경오염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또한, 업주 입장에서는 밀키트 제품은 유통기한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판매가 되지 않으면 폐기할 수 밖에 없는 문제가 있으며, 특히 신선식품은 유통기한이 짧은데 폐기 제품에 대한 부담은 가맹점주의 몫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에 따르면 열혈셰프 매장의 경우 전국의 메뉴들을 요리하여 제공하는 홀 서비스와 밀키트 존을 구분해 홀 매출 이외 밀키트 판매의 추가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열혈셰프의 경우 손님들에게 검증받은 메뉴들에 대해서만 밀키트화 하고 있으며, 식품제조가공업 및 HACPP(식품안전관리인증)인증, 무농약 인증 및 무 항생제 인증, 우수 농산물 관리 시설과 직접 계약하여 전국의 맛집 메뉴들을 밀키트화 하여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유통기한이 최소 6개월 이상의 상품들 위주로 판매 하여 가맹점주의 부담을 최소화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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