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안무가의 우수 작품 공연
국내 최고의 무용수 대거 출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필라레 프로그램 공개

사진=한국발레협회 제공
사진=한국발레협회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회장 박재홍)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2021 제14회 K-Ballet World (이하 서울국제발레축제)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14회 서울국제발레축제는 월드발레스타 갈라, K-발레 레퍼토리, 어린이발레 그리고 온라인 체험행사까지 구성되어 발레애호가부터 일반 관객 모두의 관심을 끄는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9월 26일과 9월 29일에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K-발레 레퍼토리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발레 안무가들의 우수 작품이 공연된다. 

9월 26일에는 이루다 블랙토의 <W>, 최소빈발레단의 <백우(白牛)>, 29일은 JJ motion의 <벽 마음 속 너머있는 꿈>, 아함아트프로젝트의 <Never Give Up - Grand Opening>, 신은석 Ss발레단의 <밖을향하여>가 관객을 만난다.

10월 1일 월드발레스타갈라에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최고의 발레단인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과 광주시립발레단, 김용걸댄스씨어터 등에서 국내 최고의 무용수가 대거 출연한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의 김지영과 현 국립발레단 수석 이재우가 ‘스파르타쿠스 파드되’를,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인 박예은과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김명규가 '탈리스만 그랑파드되'를,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무용수 홍향기와 콘스탄틴노보셀로프가 ‘돈키호테 그랑 파드되’를, 손유희, 이현준이 유병헌 감독 안무의 '춘향 해후 2인무'를 선보인다. 박은기와 용기의 '그믐달', 김현수와 이창희의 '다이아나 악테온 그랑파드되', 그리고 김용걸댄스씨어터의 'Too Late'를 감상할 수 있다.

10월 3일에는 ‘어린이 발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내 청소년발레단인 코리아유스발레스타즈, 부산유스발레단, KABA발레단, 서울유스발레단이 들려주는 <발레 ABC>를 비롯해 센트럴 발레단의 <피터와 늑대>도 감상할 수 있다. 발레 유튜버 테르프의 해설과 함께하는 이번 ‘어린이 발레’는 어린이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발레공연으로 만 4세 이상 어린이부터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사)한국발레협회에서는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된 BOP(Ballet Optimal Program), 발레와 필라테스가 결합된 필라레 프로그램을 유튜브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 채널에서 공개한다. 코로나19의 확산 우려 속에서 미디어를 통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증진 발레 체조, 발레와 필라테스의 융합콘텐츠인 필라레 프로그램을 안방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예술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실천하고 문화예술 향유자의 안전을 우선시하고자 한다. 

한국발레협회 박재홍 회장은 “K-발레월드는 이미 서울대표공연예술제이자 대한민국 대표 국제발레축제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였다. 발레의 전문적 예술성과 보편적 대중성을 모두 추구하고 있으며,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대표축제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예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2021 K-Ballet World 운영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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