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출신 동문 대상으로 하는 ‘한국인 동문상’ 신설
서류 접수 9월1일부터 시작해 10월 29일 마감

사진=주한영국문화원 제공
사진=주한영국문화원 제공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주한영국문화원(원장 샘 하비)이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국 동문들의 성취와 공헌을 조명하고 기념하는 ‘제8회 영국 유학 동문상’ 후보 모집을 시작한다.

특히 올해는 주한영국문화원이 주한영국대사관과 함께 ‘한국인 동문상’을 신설해 한국 출신 동문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첫해가 될 예정이다.

이번 수상자는 한국인 동문상 초대 수상자가 되는 영예와 함께 부문별 500만 원의 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영국 유학 동문상은 영국에서 학업을 바탕으로 자신의 국가, 산업,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한 리더가 최종 후보자 및 수상자로 선발된다.

학위 수여 자격을 보유한 영국 공인 교육 기관에서 최근 15년 안에 최소 한 학기 이상 수학한 동문 및 해당 교육 기관의 해외 분교에서 학위 레벨 또는 그 이상 학위를 받은 동문 가운데 현재 영국 이외의 국가에 거주한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 시상 부문은 △과학·지속 가능성 △문화·크리에이터 △사회 변화 △비즈니스·혁신 4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지원 서류 접수는 2021년 9월 1일에 시작돼 10월 29일 마감된다. 모든 지원자는 글로벌 동문상 및 각 국가에서 개최하는 국가별 동문상 후보가 된다. 선발 일정을 비롯해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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