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로얄엑스서 개최
백현진 작가 직접 작업한 음악 작업 만나볼 수 있어
작가의 다양한 작업 영역 엿볼 수 있는 기회

사진=화성시문화재단 제공
사진=화성시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이 백현진 작가의 개인전 '백현진 : 퍼블릭 은신(隱身)'을 오는 10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로얄엑스에서 개최한다.

'백현진 : 퍼블릭 은신(隱身)'은 회화, 설치, 음악, 퍼포먼스로 전시가 구성되며 전시장 벽면에 회화작품을 걸던 기존 작업 방식을 지양하고 백현진 작가의 신작을 새로운 설치 형태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삶이 유래없는 코로나19상황으로 장기화 되면서 공동체 내 사회적 거리두기의 절대적 필요성이 부각되고, 이로 인한 사람들의 피로감과 우울감에 주목했다. 

이번 전시에서 전시장 공간은 거대한 은신처 모양의 설치 조각물로 구성된다. 설치 조각물은 백현진 작가의 신작 회화 252점과 사운드 인스툴레이션 작업이 복합적으로 어우려져 완성된다. 해당 공간은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영역(은신처)을 통과하는 공공의 장소를 의미한다.

백현진 작가가 전시를 위해 직접 제작한 음악은 은신의 공간 안에서 자연스레 어우려져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공감각적 자극을 제공할 것이다. 

전시 기간 중 진행되는 백현진 작가의 퍼포먼스 일정은 추후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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