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초, 연동중 등 100여명의 재학생 녹음과 뮤직비디오 과정에 참여

스쿨락 시사회 (사진=세종시문화재단 제공)
스쿨락 시사회 (사진=세종시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3일 세종음악창작소의 교가 리메이킹 사업 <스쿨락> 시사회를 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스쿨락>은 세종시 관내 학교의 교가를 현대적으로 리메이킹하여 뮤직비디오로 제작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전의초등학교, 연동중학교, 다정고등학교 총 3개 학교를 선정한 바 있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스튜디오 녹음과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는 등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였기를 바란다”면서 “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창작과 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채연(연동중 2년)은 “평소에 생각해 보지 않았던 교가의 의미를 처음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선생님들과 전교생이 노래와 영상에 참여하면서 학교에 대한 애정을 더 많이 키울 수 있었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재단과 산학협력으로 사업운영에 도움을 준 한국영상대 교수진들은 지난 6개월간 각 학교의 개성을 담아 교가와 뮤직비디오를 제작했고, 100여명의 학생들은 교가 녹음, 뮤직비디오 출연 등 창작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완성된 각 학교의 뮤직비디오는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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