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경남 김해시가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가입됐다. 유네스코는 김해시가 가진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역량을 높이 평가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승인했다.
고대국가 금관가야 중심지였던 김해시는 도예(분청사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예, 민속예술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도시다. 유네스코는 세계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장려하고자 2004년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을 시작했다.
공예와 민속예술·문학·음악·디자인·미디어아트·음식·영화 등 7개 분야에서 90개국 295개 도시(우리나라 11개 도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자격을 얻었다. 김해시는 지난 3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심사를 통과하고 지난 6월 유네스코 본부에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창의도시 가입으로 김해시는 유네스코 로고를 사용할 권리와 정기총회 등 국제회의 참가 자격, 유네스코 다른 창의도시와 교류할 기회를 얻었다.
고대국가 금관가야 중심지였던 김해시는 도예(분청사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예, 민속예술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도시다.
지금도 세계 최초 건축도자전문미술관인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김해목재문화박물관 등을 중심으로 분청도자기축제, 가야문화축제, 분청도자대전, 공예품대전, 전국가야금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열어 공예, 민속예술을 보존하고 계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