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민우혁·쓰리테너 하이체 등 출연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더불어 포춘쿠키 등 깜짝 이벤트

2019년 제야음악회  (사진=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2019년 제야음악회 (사진=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31일 금요일, 제야음악회 <Adieu 2021>로 한 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올해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제야음악회는 코로나19 관련한 당국의 방역지침 강화로 저녁 7시 30분에 진행하게 된다. 
 
이번 제야음악회의 타이틀은 <Adieu 2021>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힘들었던 2021년에 안녕을 고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기대를 담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공연 전 ‘포춘쿠키’ 증정 이벤트를 준비해 관객에게 연말 분위기와 함께 기분 좋은 추억을 선물한다. ‘포춘쿠키’를 열면 새해의 운세를 확인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인 오페레타 <박쥐>의 입장권 또한 경품으로 준비해 총 3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지휘자 배종훈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고수진, 김은희, 소프라노 최정원, 쓰리테너 하이체, 바리톤 최윤성 등 걸출한 성악가들과 바이올리니스트 안재경, 뮤지컬배우 민우혁이 출연해 오페라 <투란도트>, <토스카>, <루살카>, <카르멘>의 유명 아리아와 바이올린 독주곡,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프랑켄슈타인>의 대표 넘버 등 폭넓고 대중적인 구성의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길어진 팬데믹 상황으로 힘겨운 한 해를 보냈을 대구시민에게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건네고자 제야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제야음악회로 한 해를 마무리하시고, 2022년 신년오페레타 <박쥐>로 힘찬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전화 예매가 가능하며, 다양한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방역패스 시행 기관으로, 2차 백신접종완료 증명서(전자‧종이증명서)나 48시간 이내에 통보받은 PCR검사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