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선정 11인, 컨텍 인공 위성 발사 관람…우주센터 견학 등 풍성한 지원

▲사진=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한 이성희 대표와 수상자들 
▲사진=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한 이성희 대표와 수상자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2023년 민간 인공위성을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컨텍의 역사적인 위성 발사 현장을 관람할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최종 11인이 선정됐다.

항공우주 스타트업 컨텍(대표 이성희)은 지난 5일 대전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사이언스 홀에서 '컨텍 크리에이티브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는 '그림 공모전' 분야 최우수상 1명과 '공무원 자녀' 분야에 선정된 10명까지 총 11명의 수상자가 참여했다.

컨텍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은 대한민국 우주항공 발전에 기여하려는 컨텍의 취지에서 시작돼 지난 3월 지상국 및 위성 이름 짓기에 이어 그림 공모전과 공무원 자녀 대상 추첨까지 이어졌다.

▲사진= 그림 공모전 최우수상에 선정된 박민하 양
▲사진= 그림 공모전 최우수상에 선정된 박민하 양

그림 공모전 최우수상은 박민하(12)가 선정됐다. 박민하 양은 화성탐사 로봇 오퍼튜니티와 컨텍 위성 '오름', 지상국 '이음'이 함께 힘을 합치는 장면을 재치있게 그렸다.

공무원자녀 분야는 김서은(16), 장민욱(15), 김민진(14), 장시우(11), 김단엘(13), 성채윤(14), 서민석(21), 신규원(17), 장윤원(22), 박성민(10)이 선정됐다.

이상 11명은 위성 메모리에 본인 이름이 각인된 위성 NFT와 각종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또한 수상자 본인을 대상으로 경비까지 포함되는 벨기에 유로 스페이스 센터 견학 및 미국 컨텍 위성 발사 현장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이성희 컨택 대표는 "이번 공모전으로 컨텍의 뛰어난 기술력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무원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게 된 것 같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자녀 분들이 컨텍의 위성 발사 및 우주 센터 견학을 통해 좋은 경험을 쌓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주강국 대한민국의 모습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펀, 지난 6월 61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한 컨텍은 2023년 국내 최초 1.5m급 고해상도 민간 위성 발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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