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발레리나 김주원이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예술감독으로 위촉되어, 첫번째 시즌을 이끌게  됐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에 이어 발레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자 ‘2024 부산발레시즌’을 처음 선보인다.

지난해 ‘부산광역시 발레워크숍’을 이끌었던 예술감독 김주원이 중심이 되어 단원 육성과 함께 작품을 제작하며 부산시 발레단의 초석을 단단히 다질 예정이다.

 

Shining wave 포스터 / 사진=부산시
Shining wave 포스터 / 사진=부산시

이번에 공개된 신작 ‘Shining Wave’는 1부 클래식 발레, 2부 창작 발레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은 9월 초부터 작품을 준비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11월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공연한다.

김주원 예술감독은 “아름답고 국제적인 도시 부산에서 발레로 소통하고 위로할 수 있는 발레단이 생긴다는 것이 너무나 의미 있다 생각하고, 훌륭한 발레리나, 발레리노들을 만나서 작업할 수 있다는 것에 설레며, 행복하다"며, "문화예술, 특히 그 중에서 ‘발레’라는 예술이 반짝거리는 파도처럼 부산시민들, 더 나아가 세상의 모든 분들에게 따뜻하고 감동의 물결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4 부산발레시즌’ 단원 공개 모집이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문화뉴스 / 백현석 기자 bc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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