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부터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개최

콘진원,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 개최...차노을·트리플에스 특별 팬미팅 /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콘진원,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 개최...차노을·트리플에스 특별 팬미팅 /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문화뉴스 김수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가 개최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캐릭터 페어는 ‘잇-다: 콘텐츠 IP’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와 산업을 넘나드는 콘텐츠 IP의 연결성과 확장성을 선보일 예정으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콘진원은 “190개 콘텐츠 IP 기업이 참가해 전시, 부대행사, 현장 이벤트는 물론, IP 라이선싱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라이선싱 콘퍼런스 2024’와 연계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며, “기존 코엑스 A홀에서 B1홀까지 총 724개 부스로 규모를 확대한 이번 캐릭터 페어는 전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강화하고, 콘텐츠 IP 산업 활성화를 적극 도모하기 위해 입장료를 전면 무료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 홍보대사로 위촉된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의 퍼포먼스와 대세 걸그룹 '트리플에스'의 스페셜 팬미팅도 마련되어, 유아동 동반 가족과 MZ세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콘텐츠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에는  ‘헬로카봇’의 초이락컨텐츠 컴퍼니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의 아이코닉스 ‘콩순이’, ‘시크릿쥬쥬’의 영실업 등 국내 캐릭터 기업과 신한은행 ‘신한프렌즈’, LG유플러스 ‘무너크루’, 현대백화점 ‘흰디’ 등 콘텐츠 IP 비즈니스를 활발히 추진 중인 연관산업 기업까지 다채롭게 참여한다.

특별 기획관으로는 K-POP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과 만나는 ‘K-POP관’, 버추얼 아이돌, 애니메이션 등에서 활약하는 가상의 캐릭터가 모인 ‘버추얼 캐릭터관’, 신진 창작자 30인의 캐릭터를 소개하는 ‘루키 프로젝트’, 발달장애 아티스트 굿즈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ESG관’ 등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대상주식회사, 코레일유통, GS리테일, 서울랜드 등 연관산업 기업과 중소 콘텐츠 기업이 만나 동반성장 협력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빌드업 기획관’, 우수 강소기업의 다양한 캐릭터 IP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크림스토어 홍보관’ 등도 함께 운영된다.

1일차는 ‘한국형 슈퍼IP ‘나 혼자만 레벨업’의 넥스트 레벨’ 주제의 패널토론, ‘마이데몬으로 엿보는 K-드라마 IP 비즈니스의 세계’ 주제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K-콘텐츠X연관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콘텐츠 기업과 연관산업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2일차는 ‘글로벌 슈퍼IP의 시작, 넷플릭스 ‘아바타: 아앙의 전설’ 세션에서 앨버트 킴 쇼러너가 발제를 진행하고, ‘콘텐츠 IP와 브랜드 세계관의 확장’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콘텐츠 IP, 스타트업의 신성장 엔진’ 세션에서는 콘텐츠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를 주제로 한 발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라이징 글로벌 슈퍼 포맷, 더 트레이터스의 IP 비즈니스를 주제로 올쓰리미디어 샤브리나 듀게 아시아태평양 총괄부사장의 키노트 발제 ‘콜라보의 시대, 협업으로 확장되는 IP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업종 간 협업에 대한 발제가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IP의 무한 확장: OO게임 3부작에서 더에이트쇼까지’ 세션에서는 배진수 작가와 한재림 감독이 씨네21 김성훈 기자의 사회로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2024년 IP 라이선싱 글로벌 동향’에 대한 마지막 키노트 세션에서는 국제라이선스협회 마우라 리간 CEO의 발제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한편,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20여 년 넘게 국민에게 사랑받아 온 캐릭터 페어를 무료화한 만큼, 보다 많은 참관객이 우리 콘텐츠 IP의 파워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다양한 장르와 산업을 넘나드는 글로벌 슈퍼IP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알렸다. 

문화뉴스 / 김수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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