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칸영화제 초청작...1차 포스터, 보도스틸 12종 공개
[문화뉴스 김수민 기자] 제76회 칸영화제 감독주간 초청작인 미셸 공드리 감독의 신작 ‘공드리의 솔루션북’이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와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공드리의 솔루션북’은 세계가 인정한 천재 감독과 세상에서 가장 한심한 감독을 동시에 해내는 주인공 ‘마크’를 통해 미셸 공드리의 창작 노트를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제76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었다.
‘이터널 선샤인’, ‘수면의 과학’, ‘무드 인디고’ 등을 연출해 온 프랑스의 거장 미셸 공드리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겼다. 영화의 주인공인 ‘마크’ 역은 ‘이브 생 로랑’, ‘프란츠’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피에르 니네가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공드리의 솔루션북’ 포스터는 구름이 둥둥 떠있는 하늘 배경 위로 주인공 마크의 문제를 해결해 줄 비법이 담긴 ‘솔루션북’의 이미지가 담겼다. 솔루션북의 커버에는 ‘이터널 선샤인’, ‘수면의 과학’, ‘무드 인디고’ 등 감독의 대표작이 쓰였다.
'씨네필들의 영원한 첫사랑, 미셸 공드리의 신작'이라는 카피는 영화팬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공드리의 솔루션북’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은 주인공 마크가 영화를 제작하며 겪는 다채로운 사건들을 그리고 있으며,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순간, 여우를 주인공으로 하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크기가 커진 콘센트 등 궁금증을 자극하는 여러 요소들이 담겨 있다.
‘공드리의 솔루션북’은 현재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다. ‘EscribendoCine’은 “공드리 영화의 ‘마법 같은’ 순간들로 가득한 따뜻한 영화”라고 말했으며, ‘InSession Film’은 “미셸 공드리는 여전히 자신의 공식을 찾아가고 있으며, 이 영화는 그의 퍼즐 상자를 열어보는 가장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전했다.
이외에도 ‘A Good Movie To Watch’는 “프랑스 감독 미셸 공드리가 ‘공드리의 솔루션북’과 함께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알렸으며, ‘WeLoveCinema’는 “자유로운 창의성과 공드리 특유의 기발함이 다시 한껏 살아나서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등의 호평을 전했다.
한편, 미셸 공드리 감독의 신작 ‘공드리의 솔루션북’은 오는 8월 14일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문화뉴스 / 김수민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