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 명칭 변경하고 사회적 책임 강화
활동 범위 전국으로 확대, 참여 인원 확대
[문화뉴스 노한나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이 2017년부터 운영해 온 'bhc 대학생 봉사단'을 내년부터 '다인어스'라는 새 이름으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운 이름은 사내 네이밍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3단계의 심도 있는 평가 과정을 거쳤다. 이번 명칭 변경은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브랜드 이미지를 폭넓은 외식사업을 아우는 기업으로 확립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다인어스'는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협력하여 기존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활동하던 봉사단의 활동 범위를 전국으로 확장하고, 참여 인원을 기존 10명에서 20명으로 늘려 지역 복지관과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다인어스'라는 이름에 '사람(人)'과 '지구(Earth)'를 의미하는 의미를 담아, "다이닝브랜즈그룹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지구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사명을 다지며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은 보육시설, 장애인복지센터 지원, 수해 복구, 농가 돕기,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기존 봉사단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케어러 청소년 대상 1:1 개별 멘토링, 문화 여가 및 체험 활동, 정서 케어, 학습 지원, 진로 상담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원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멘토링 활동비와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하며, 최우수 단원에게는 연말 장학금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23일 충남 지역 영케어러 가정 4곳을 초대해 ‘다이닝브랜즈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식탁’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문화뉴스 / 노한나 기자 new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