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지역에 우선 교부되는 246억2천만원 규모
주택 및 소상공인 피해 복구 지원
윤호중 장관 "피해지역 지원 속도감 있게 추진"

(문화뉴스 이건희 기자) 행정안전부가 3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와 경기, 충남, 충북, 전남, 경남, 경북 등 7개 지역에 대해 총 246억2천만원의 재난대책비를 우선 교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대책비는 인명 피해와 주택 등 사유시설 피해를 지원하고, 공공시설 복구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행안부는 통상적으로 피해 규모가 확정되고 복구계획이 수립된 후 일괄적으로 지원했으나, 이번 호우 피해가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발생한 만큼, 시급히 필요한 분야에 우선적으로 교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교부되는 재난대책비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피해 조사를 통해 확인한 피해 규모에 따라 지역별로 지원된다.
재난지원금으로는 인명 피해 구호금 등이 우선 지급될 예정이며,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 복구를 위한 설계비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각 지자체는 주택 침수 피해 이재민과 피해 소상공인 등에게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복구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중앙합동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와 복구계획 수립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피해지역 지원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화뉴스 / 이건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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