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양공원서 8월 15일 개최…버스킹 로드·EDM·스페셜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

(문화뉴스 이동구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8월 15일 광복절 연휴를 맞아 ‘2025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낭만버스킹은 여름밤의 감성과 예술을 담아내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오는 8월 15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수 해양공원 일원에서 ‘2025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10주년을 기념하고 광복절 연휴를 맞아 여수만의 독특한 거리문화 브랜드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페스티벌은 총 30개 팀이 참여하는 ‘버스킹 로드’를 비롯해 개막식, 스페셜 버스커 축하공연, EDM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개막식은 오후 8시에 열리며, 지난 10년간의 여정을 담은 기념 영상과 함께 특별한 10주년 기념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수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거리예술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버스킹 도시 여수’라는 도시 상표(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페스티벌이라는 형식을 통해 거리예술과 시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무대를 구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여수만의 거리문화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일상에 스며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수의 낭만과 예술적 감성을 느끼는 특별한 밤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버스킹 로드’에 참여할 버스커들은 8월 10일까지 행사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일부는 본 공연 무대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여수 해양공원서 8월 15일 개최…버스킹 로드·EDM·스페셜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
여수 해양공원서 8월 15일 개최…버스킹 로드·EDM·스페셜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

문화뉴스 / 이동구 기자 pcs819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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