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부터 사흘간 전주를 물들이는 10주년 음악 축제
가요·록·힙합·인디까지 아우르는 초호화 라인업
폭염에도 안전하게 즐기는 관객 맞춤형 페스티벌

(문화뉴스 이건희 기자) 전주의 대표 여름 음악 축제인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이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가요, 힙합, 록, 밴드, 발라드, 인디밴드 등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전주 MBC가 주최·주관하고 전주시가 후원한다.
개막일인 오는 15일에는 광복절을 기념해 K-밴드와 함께하는 가요·힙합 공연이 펼쳐진다. FT아일랜드, 글렌체크, 로맨틱펀치, 노브레인, 노라조 메탈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같은 날 밤에는 전주세계소리축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소리업 점프 나이트(SORI UP! JUMF NIGHT)’가 남부시장에서 열리며, 페기굿, 삼산, 김뜻돌 등이 출연한다.
오는 16일에는 드래곤포스, YB, 크라잉넛, 네모필라, 젤루식 등 국내외 밴드 공연이 이어지고, 17일에는 NELL, 페퍼톤스, 데이브레이크, LUCY, 폴킴 등이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행사장은 스탠딩존, 피크닉존, 그늘막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폭염에 대비해 워터터널, 에어풀장, 수소버스 무더위쉼터가 마련된다. 응급 구조요원과 후송차량도 상시 대기해 안전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JUMF가 전주시의 대표 여름 축제인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로 활기차고 안전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 이건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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