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주 대표, 인도 대학서 한국 인삼 강의…홍삼 세계시장 공략 박차
파마코푸드(주) 최학주 대표, 인도 대학과 연구협력 MOU 체결 및 홍삼 시음회 개최…일본·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

(문화뉴스 이동구 기자)충남 금산의 홍삼제품 제조회사 파마코푸드(주)(대표 최학주, 약학박사)는 지난 24일 인도 자이푸르에 위치한 마하리시아르빈드 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 인삼과 홍삼제품의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인삼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 개발과 학술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학주 대표는 협약식에 앞서 대학 내 약과대학 소속 교수와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인삼의 효능과 다양한 홍삼제품 개발 과정을 소개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강의 후에는 홍삼제품 시음회를 마련해 현지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최 대표는 “인도에서는 아직 인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며 “앞으로도 인도를 방문할 때마다 대학 강의를 통해 한국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파마코푸드(주)는 금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20여년간 천연물 기반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원료 개발에 매진해왔다. 특히 홍삼을 중심으로 한 제품은 일본 약국 시장에 진출해 판매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로도 수출되고 있다.
최 대표는 “한국 인삼과 홍삼의 세계화가 곧 지역 산업 발전과 직결된다”며 “앞으로 인도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MOU를 통해 금산 홍삼기업 파마코푸드는 세계시장에서 한국 인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인도 시장 개척에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향후 연구 협력과 제품 수출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한국 홍삼의 글로벌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뉴스 / 이동구 기자 pcs8191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