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랑오르 주정부·PBBM 연수단, 공공서비스 혁신 벤치마킹
AI Inno-Hub·DX 컨설팅 등 한국형 혁신 사례 공유

(문화뉴스 김지수 기자) 한국생산성본부가 말레이시아 행정 기관과의 교류를 강화했다.
26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서울 본사에서 말레이시아 슬랑오르 주정부와 말레이시아 공공법인협회(PBBM) 연수단을 초청해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방문에는 슬랑오르 주정부 정책 결정자와 협회 임원을 포함해 40여 명의 공무원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한국의 공공서비스 혁신 경험을 직접 살펴보고 기관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수십 년간 국가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 과정에서 수행한 역할을 소개했으며, 올해 추진 중인 AI Inno-Hub, 산업 DX 컨설팅, 정부기관 협업을 통한 산업교육 및 자격인증 서비스 등 다양한 혁신 사례도 공유했다.
박재영 한국생산성본부 부회장은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경제교류가 지속적으로 활발해지는 가운데, 금번 연수단 방문이 양국의 행정 협력까지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가 한국의 선진 혁신 모델을 배우고 싶다면 언제든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는 1957년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으로, 올해 창립 68주년을 맞았다. 산업교육, 컨설팅, 자격인증, 연구조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기업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한국생산성본부
문화뉴스 /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