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자연의 지혜를 건강의 언어로 풀어내는 뉴질랜드 아이즌 심 Eisen Shim 작가의 새로운 신간도서 '헬로우 버디' Hello Buddy가 출간되었다. 지난 5월 '허브의 비밀 2 - 파이토테라피' 출간에 이어 올해 두번째 신작이다.
이 책은 주인공인 뉴질랜드 허벌리스트 ‘아빠’와 반려견 리트리버 ‘버디’가 나누는 따뜻한 대화를 통해, 사람과 동물, 그리고 식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친환경 건강 생활의 철학을 담고 있다.
이번 신간 '헬로우 버디'는 그 독창적인 스토리 전개 방식으로 출간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별도의 설명 없이 오직 반려동물 버디와 보호자 아빠가 주고받는 일상의 대화만으로 전체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이다. 이는 일반 단행본 도서에서는 보기 드문 독특한 구성으로,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두 주인공의 대화 속에 참여하며 진정한 행복과 건강한 삶의 의미를 경험하게 된다.
저자 아이즌 심 작가는 뉴질랜드 녹색의학 산업의 전문가로 보건의료산업과 파이토테라피 분야의 전문가이며,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애니멀-바이오테크(동물-생명공학) 분야의 경력을 지니고 있다. '헬로우 버디'는 이러한 저자의 독특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탄생되었으며, 반려동물 건강과 녹색의학의 식물이 만나 새로운 친환경 건강, 에코-헬스의 삶을 선보인다.
이 책의 주인공 아빠와 버디의 대화 속에는 반려동물을 입양한 가족이 흔히 마주하는 질문들과 그에 대한 ‘자연의 지혜’가 담겨 있다. 반려동물의 심리적 불안과 사회성, 계절에 따른 생리적 변화, 건강을 위한 식단 레시피들과 보호자가 알아야 할 내용들이 39개의 에피소드에 담겨있다. 독자는 이러한 버디와 아빠의 일상을 함께 따라가며, 반려동물에 대한 폭넓은 이해는 물론, 사랑과 책임 그리고 가족이라는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이 책에는 주인공 버디의 친구들도 등장한다. 이웃 반려견인 ‘루나’, 길 고양이 ‘샤미’, 그리고 참새 ‘페로’ 남매와의 에피소드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더해 준다. 동물 만이 아니라 우리에게 익숙한 카모마일, 라벤더, 레몬밤 같은 메디컬 허브들도 등장한다. 이러한 허브들은 단순한 식물이 아닌 ‘힐링의 친구’로서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돌보며 살아가는 친환경 건강 생활의 의미를 일깨워 준다.
이번 신간 '헬로우 버디'는 반려동물 가족에게 건네는 따뜻한 성탄절 선물이 될 것이며, 자연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모습을 꿈꾸는 현대인들에게는 그 삶을 해답을 찾아가는 어른을 위한 동화책이 될 것이다.
문화뉴스 / 백현우 기자 pres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