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클, 데뷔 직후 어쿠스틱 사운드·완성도 높은 무대…팬들 “진정성 공감” 호평 쏟아져

(문화뉴스 김지수 기자) ‘대학가요제 은상’ 출신 신인 밴드 펜타클(PENTACLE)이 데뷔와 동시에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과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펜타클은 지난 1일 유튜브 딩고 뮤직의 ‘뮤직 테라피(Music Therapy)’와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올랐으며, 이어 지난 2일에는 SBS ‘인기가요’ 무대에 올랐다.
딩고 ‘뮤직 테라피’에서는 첫 디지털 싱글인 ‘Shame’과 일본 싱어송라이터 유우리(優里)의 ‘베텔기우스(ベテルギウス)’, 케일라 세틀(Keala Settle)의 ‘This Is Me’ 등 세 곡을 어쿠스틱 편곡해 선보였다. 여기서 펜타클은 드럼 대신 젬베,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 중심의 구성으로 강렬함과는 또 다른 따뜻한 감성을 전달했다.
‘베텔기우스’에서는 섬세하고 서정적인 감정선을, ‘This Is Me’에서는 박은혜의 보컬이 힘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 ‘Shame(Stripped ver.)’에서는 담백한 톤과 따스한 울림이 어우러지며 밴드 고유의 색을 드러냈다.
공개된 영상은 41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팬들은 세 곡이 만들어내는 감정 흐름에 깊은 공감을 표했고, 진솔하고 조용한 무대가 ‘뮤직 테라피’의 취지와도 잘 어우러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같은 날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서는 블랙 앤 화이트 콘셉트의 세련된 스타일링과 자유로운 무대 매너로 시청자 시선을 모았다.
지난 2일 방영된 SBS ‘인기가요’ 무대에서는 블랙 컬러에 레드 포인트가 더해진 파격적인 스타일로 무대 비주얼을 강조했다. 감정이 짙게 담긴 연주와 폭발적인 보컬이 어우러지면서 관객 호응도 이끌어냈다.
한펀 펜타클은 연이어 펼친 무대를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
사진=펜타클
문화뉴스 /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