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뮤지컬·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가 함께

(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문화예술단체 ‘아트로드(Art Road, 대표 이대은)’가 오는 11월 16일(일) 오후 6시에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지구촌교회 4층에서 ‘청년 문화예술인 모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뮤지컬, 무용, 음악,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을 통한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화예술로 길을 만든다’라는 비전을 가진 아트로드는 청년 예술인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협업의 기회를 모색하며, 향후 공동 프로젝트나 창작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행사에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중인 이하은 배우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하은 배우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뮤지컬 썸데이’, ‘뮤지컬 더북’, ‘뮤지컬 루카스’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자리에서 무대와 예술 활동의 현실적인 고민, 청년 예술가로서의 성장 과정 등을 청년들과 나눌 예정이다.
아트로드 이대은 대표는 “예술의 본질은 연결과 공감에 있다”며 “이번 모임이 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아트로드는 강남구 지역문화 예술단체 지원사업, 강남 행복콘서트, 강남문화재단 ‘오아시스 in 스트리트’, 스타벅스 ‘별빛라이브 공연’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지역 곳곳에서 뮤지컬 갈라·국악·현대무용·플라멩코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청년 예술가들의 실연 기회 창출에 기여해왔다.
아트로드는 ‘문화예술로 누구나 자신의 고유한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미션 아래 공연 제작, 예술교육, 콘텐츠 제작, 지역 협력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청년 예술인들에게 무대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있으며, 뮤지컬·연극·무용·국악·재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융합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모임은 향후 청년 문화예술인 커뮤니티 정례화의 시발점이 될 예정이다. 아트로드 이대은 대표는 “재능이 있지만 무대가 부족한 청년 예술인들이 서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함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 백현우 기자 pres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