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사 이야기 영상 공모…참가 학생-교사에게 푸짐한 혜택
“긍정 사례 널리 퍼지길”…선정작엔 기프트카드-감사패 등 제공

(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교보교육재단이 학생이 학교 선생님을 직접 소개하는 ‘2025 우리쌤 자랑대회’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담임교사는 물론, 교과, 예체능, 진로, 보건 등 다양한 부문의 선생님을 자유롭게 영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에 따라 참여 학생들은 평소 학교 생활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준 교사들을 30초 이상 1분 내의 영상으로 표현해 응모하게 된다.
지난 2023년부터 이어온 ‘전국 담임쌤 자랑대회’는 올해 모든 교내 선생님을 대상으로 범위를 넓혔다. 영상에는 수업의 즐거움, 특별한 에피소드, 선생님의 재능이나 유머 등 주제를 제한 없이 담을 수 있다.
공모는 11월 30일까지 교보교육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으며, 재단은 심사를 거쳐 60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10만 원권이 수여되고, 해당 교사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된다. 이 밖에도 100명을 무작위로 뽑아 소정의 기프트카드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담임선생님 부문에 선정될 경우, 학급 단위로 50만 원 상당의 간식박스와 축하 현수막이 특별 혜택으로 마련된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에 대해 “학생이 교내 선생님을 직접 자랑해 긍정적인 사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학기 말에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교보교육재단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