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실내 테니스장 아트랠리(삼산·가정 센터)가 테니스 입문자를 위한 전용 교육 프로그램인 ‘아트랠리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테니스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단기간에 기본기를 익히고 실전 랠리까지 가능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아트랠리 측은 “테니스는 진입장벽이 높다는 인식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운동에 대한 흥미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빠른 실력 향상이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3개월 안에 랠리 가능’이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단계별 기술 교육과 집중 피드백을 통해 초보자의 성장을 가시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아트랠리 프로그램’은 기초 자세, 라켓 그립, 스윙 메커니즘, 풋워크, 공 맞추기 감각 형성을 포함해 후반부에는 짧은 랠리와 실전 게임을 위한 전략 훈련까지 이어진다. 특히 모든 수업은 각 회원의 운동 성향과 체력 수준을 고려한 1:1 분석 피드백도 제공된다.
아트랠리 관계자는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 수백 명의 입문자 수업 데이터를 분석해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겪는 실수와 한계점을 반영했다”며 “기술 습득의 어려움 때문에 운동을 중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커리큘럼을 세심하게 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별 정원제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아트랠리 공식 홈페이지 및 현장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아트랠리는 향후 해당 프로그램을 주니어·시니어 전용 코스로도 확대할 계획이며, “단기간 실력 향상에 최적화된 테니스 입문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 백현우 기자 pres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