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봉선 '강산여화' 中

[문화뉴스] 누워서 그림을 감상하며 그림 속을 유랑한다는 와유(臥遊)를 체험합니다.

서울디자인재단이 2일부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둘레길에서 '백두대간 와유' 특별전을 진행합니다. 백두산 천지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1,625㎞ 전체 구간 중 북한에 있는 산맥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을 폭 1m, 길이 150m짜리 두루마리(卷) 한지에 수묵으로 그린 '강산여화'가 주요 전시 작품으로 출품됩니다. 이와 더불어 가구 디자이너 하지훈이 우리나라의 산과 계곡을 본떠 만든 구릉 모양의 의자 '자리'가 곳곳에 비치되어 송나라 화가 종병이 누워서 산수화를 감상하던 와유 관람이 가능토록 구성됐습니다.

   
▲ 하지훈, '자리'
   
▲ 문봉선 '강산여화' 中
   
▲ 문봉선 '강산여화' 中
   
▲ 문봉선 '강산여화' 中
   
▲ 문봉선 '강산여화' 中

[글]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사진] 서울디자인재단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