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완 검거 ⓒ 포커스뉴스 제공
[문화뉴스] 전자발찌를 끊고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도주했던 강경완이 3일만에 검거됐다.
 
2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후 1시5분께 경기 가평군 청평면 한 도로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강씨의 차량이 가평군 청평면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에 출동해 강씨를 검거했다.
 
강씨는 지난 2010년 5월 31일 오전 3시 30분께 공범 구모씨(47)와 함께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중학교 인근에서 A양(당시 14세)을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뒤 성폭행하려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강은 A양이 도망하자 A양이 두고 간 휴대전화 등 물품 45만원 상당을 훔쳤다.
 
강간·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강씨는 징역 5년을 선고받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받았다.
 
출소 후 군산에서 거주하던 강씨는 지난 19일 오전 0시38분께 충남 보령시 서해안고속도로 광천 IC 인근에서 자신이 평소 사용하던 미용 가위로 차고 있던 전자 발찌를 끊고 도주행각을 벌였다.
 
문화뉴스 진주희 기자 edu779@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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