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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정치학자 호사카 유지 교수가 한국인으로 귀화한 뒤에도 일본 이름을 고집하는 이유가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본계 한국인 호사카 유지 교수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 호사카 유지 교수
호사카 유지 교수는 1988년부터 한국에 거주하였으며 2003년 대한민국에 귀화했다. 그는 현재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독도 지킴이'로란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하다. 또한 유지 교수는 국제 사회에 일본이 어떻게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지 학문적으로 입증하고 홍보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렇게 한국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한국인으로 귀화를 한 유지 교수이지만 그는 이상하게도 이름만은 '일본식' 이름을 유지한다. 그는 왜 이름을 한국식으로 바꾸지 않는 것일까. 
 
유지 교수는 한국으로 귀화를 했지만 일본인이(일본식 이름이) 독도를 한국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더 호소력있어 보여서 개명하지 않는다고 한다. 일본식 이름 갖고 있는 학자가 독도를 한국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더 영향력이 있기 때문. 또한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할 때에도 일본식 이름이 더 큰 호소력을 갖는다. 
 
   
▲ 국제무대에서 독도를 위해 힘쓰고 있는 호사카 유지 교수
한편 유지 교수는 한국인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처가에 인사를 드리러 갔을때 장인어른과 장모님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다고 한다. 이에 유지 교수는 2년 동안이나 장인에게 편지를 써 결혼 허락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져있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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