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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래퍼 로꼬가 자신의 빚 2억원을 선뜻 대신 갚아준 박재범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로꼬가 출연해 과거 어려웠던 시절 박재범으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던 일화를 밝혔다.
 
   
▲ ⓒ KBS '해피투게더3'
 
이날 방송에서 로꼬는 "쇼미더머니1 우승 후 들어간 회사가 신생회사였다. 그 회사는 내게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며 "위약금 드리고 나가려고 했는데 위약금이 2억이었다"며 막막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당시 그는 한 달에 100만원 이상 벌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2억은 무척 큰 금액이었다.
 
이어 "그때 그레이 형에게 박재범 형을 소개받았다. 재범이 형이 (그 얘기를 듣더니) '다 갚아주겠다. 대신 내가 새로 만드는 회사가 있는데 같이 음악을 하자'고 해서 도움을 받게 됐다"고 말해 일동을 감탄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그렇게 새로 낸 곡이 '감아'였고 그걸로 다 갚았다"고 덧붙였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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