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한가위 할인정보

 

[문화뉴스] 추석 연휴, 전국 각지에서 혜택 가득한  행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경제적, 시간적 여건으로 인해 국민들이 겪는 국내여행의 어려움을 업애고자 전국 주요 관광문화 시설 할인, 문화축제 연계, 한가위 프로그램 진행, 볼거리 등을 제공하는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을 통해서이다. 

지자체별 특별 프로그램

'한가위 문화여행주간' 동안에는 각 지자체별로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영도다리, 용두산, 국제시장 등 6개 코스를 스토리텔러와 동행하는 '이야기 할배·할매가 간다!'가 진행된다. 대구에서는 아홉 곳에서 한가위맞이 민속놀이 등이 펼쳐지며, 추석 당일에는 한가위 신명한마당이 대구문화예술회관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인천은 한복을 입고 시티투어 버스를 탑승하면 무료로 도심을 둘러볼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 강원 정선의 정선아리랑시장에서는 아리랑 공연과 함께 떡메치기 등이 펼쳐진다.

광주 시립박물관에서는  민속놀이 체험, 송편 만들기, 달맞이길 밝히는 항아리등 만들기 등을 포함해 풍물놀이와 사자춤, 강강술래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경기도 한국민속촌에서는 '한가위 좋을씨고'라는 제목의 코믹마당극, 민속놀이 공연, 태권도 시범과 탈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길쌈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전국 문화시설 무료입장과 대규모 할인행사 진행

이번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에는 관광·체험시설, 공연·전시, 숙박·교통 등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그동안 명절 연휴에 국립미술관, 4대 고궁, 종묘, 박물관 등은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었으나, 이번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에는 국립시설뿐 아니라 민간시설, 농어촌 체험마을, 스포츠, 교통·숙박 등까지 그 폭이 대폭 확대됐다.

전국 자연휴양림 41곳은 당일 입장객에 한해 입장료가 면제된다. 또한 추석 당일에 한해 프로야구 외야석 입장권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영화관에서는 한가위 패키지 등을 이용하면 한가위 문화·여행주간 동안 10~30%의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이 관광지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도 다양하다. 63빌딩의 아쿠아플라넷63, 63아트는 한복 입은 고객이 무료입장을 할 수 있도록 하며, 경주월드, 서울랜드, 롯데월드도 한복을 입은 고객에게 30~40% 할인을 제공한다.

농촌·어촌 체험마을에서도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할인행사를 시행한다. 농촌마을에서는 체험비 10%, 숙박 20% 할인 상품이 제공되며, 농특산물 구매 시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어촌 체험마을에서는 갯벌체험, 갯벌조개잡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20%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된다.

그 외 추석 연휴 동안 국내관광을 떠날 계획이라면 숙박, 교통 할인 정보도 살펴보자. 베니키아 체인 호텔 숙박료가 20% 할인되며, 굿스테이 시설도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호텔엔조이에서는 추석연휴 테마 패키지를 통해 숙박 혜택을 제공하며, 롯데렌터카 전 지점에서도 최대 5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엄희주 기자 higmlw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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