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포항시는 해안로 일대의 지리적 특성상 피서지로 인기가 좋다.

지난 해 포항으로 가는 KTX의 개통과 포항공항 재개항으로 지리적 접근성이 편리해진 터라 올해 관광객들의 수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0% 증가한 수치를 보인다.

이제 10월에 접어들며 무더운 폭염을 지나 선선한 가을을 느끼려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 포항을 방문하고 있다.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한 호미곶은 대표적인 포항 명소다.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되는 이곳은 고산자 김정호가 대동여지도를 만들며 일곱번이나 답사를 측정한 뒤 우리나라 최동쪽임을 확인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육당 최남선은 백두산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형상으로 한반도를 모사하면서 일출 제일의 이곳을 조선 십경의 하나로 꼽았다고 한다.

호미곶 외에도 포항 가볼만한 곳으로 12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내연산 보경사나 50년 전통의 경북 동해안 최대규모의 어시장인 죽도 시장도 있다.

포항은 가을 여행과 더불어 바닷가가 근접되어 있어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기에 제격인 곳이다. 과메기, 대게, 홍게 등 신선한 해산물이 이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이니 참고하자.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포항 문덕 맛집 짬뽕상회는 포항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짬뽕 요리를 제공하고 있어 입맛이 까다로운 손님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사시사철 신선한 재료로 만든 짬뽕은 갑자기 다가온 환절기에 잃은 입맛까지 살려준다. 흔히 볼 수 없는 부대 짬뽕, 홍합 짬뽕, 문어 짬뽕 등은 이 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독특한 짬뽕으로 생생정보통에도 소개된 국물 맛이 식재료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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